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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주의..나의 첫번째 붕붕이는 스파크 나의 두번째 붕붕이는 콜로라도그리고 이번에 선택한 나의 세번째 붕붕이는 그 유명한 화물 봉고다.콜로라도를 처분하고 차를 좀 천천히 뽑으려 했지만, 사적인 일에 회사차를 끌고다니는게 신경쓰여서 좀 더 빨리 개인차량을 알아봤다.할부없이 할거라 맥시멈 800만원선에서 중고차를 구해야했고, 이 정도 금액에서 눈에 차는 차를 찾기란 쉽지 않았다.(덩치 좀 있고 짐을 많이 실을 수있는?)그러다 문득 든 생각이. 아니 왜 꼭 승용차여야하지? 화물차면 안되나?지금 나에겐 승차감도 안 중요하고 하차감은 관심도 없어졌기에 1톤 화물차가 꽤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더블캡이면 사람도 최대 6명까지 탈 수 있고. 짐 때려넣기 좋고. 단종없이 수 십년 모냥도 거의 안바뀌어온 국민화물차라 어딜가도 수리해줄것이고.그렇게 매물을 찾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중고가가 높게 형성되있었다. 일할 때 쓰는 차고 대체재가 없다보니 수요가 많은 건 알겠다만 분명 공급이 엄청날텐데 왜 이리 비싸지? 싶었는데 이 봉고와 포터를 해외에서도 엄청 쓸어간단다. 50-60만키로 맞고사이트'>맞고사이트'>맞고사이트'>맞고사이트'>맞고사이트 타서 툴툴거리는 봉고도 가져가서 고쳐쓸정도로 인기가 있다고.하지만 아이러니하게 국내 거래는 생각보다 활발하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과거에 신차가가 저렴한 차였기 때문에(현재 경차 풀옵션 정도) 신차가 대비 중고가격이 높아보여 심리적 거부감이 드는게 아닐까 싶다. 신차로 뽑는게 이득일정도니까. 내가 만약 5년전에 봉고 더블캡 4륜을 2천만원주고 신차 샀다면 지금 1800~1900만원에 팔 수 있을정도..19년식 이상은 이 정도로 가격방어가 잘되어있다. 몇 년씩 탄차가 신차가의 10% 밖에 안빠졌는데 거래가 잘 될리가! 4년탔던 내 콜붕이가 지금 35%. 1500만원 감가 때려맞고 중고사이트에 올라와있는데ㅠㅠ 생각할수록 내가 얼마나 바보였는지. 이자까지 따지면 4년동안 봉고 풀옵션 한 대 값으로 콜로라도를 렌트한거다.여하튼 해서 일주일간 수 많은 중고사이트를 돌아다니며 30대 가량의 16년식 아래의 후보차량을 추려놨다. 16년식 아래로가야 가격이 훅 내려갔기 때문이다.그렇게 추린 매물 중 가격, 정비이력, 딜러통화 느낌 등등 아니다 싶은건 맞고사이트'>맞고사이트'>맞고사이트'>맞고사이트'>맞고사이트 다 재끼고 최종 2개 가지고 고민을 엄청했는데 헤이딜러 어플의 도움을 톡톡히 받았다. 아니 헤이딜러가 없었다면 나는 결국 차를 안샀을 것 같다.어플에 차량 번호만 입력하면, 언제 구입했는지. 명의이전이 언제 몇번이나 되었는지. 보험수리 부위와 금액 그리고 카센터에서 입력만 해줬다면 엔진오일 같은 경정비를 받은 내역 까지 전부 서치를 할 수 있었다.후보군에 있던 30대 모두 헤이딜러로 검색하여 내역을 확인해봤고, 최종 2개로 뽑힌 차량 중 1대는 10년 되었고 키로수 9만에 1인 소유의 차량이었고, 1대는 13년 되었고 키로수 14만에 역시 1인 소유 차량이었다.첫번 째 차량은 정비내역이 단한개도 적혀있지 않았는데, 당연히 엔진오일 정도는 갈고 탔겠지라고 위안삼는다 하더라도 미션오일과 데후오일은 분명 안갈고 탔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딜러의 느낌도 별로. 차량에대해 알지 못하면서 어떻게든 판매하려고 이런말 저란말 다하는 느낌. 딜러의 느낌이 좋았다면 방문해보려했지만 별로여서 일단 보류해놨다. 성능기록부 상 4% 인 매연량도 신경쓰였다.두번 째 차량은 자체 중고차 맞고사이트'>맞고사이트'>맞고사이트'>맞고사이트'>맞고사이트 사이트가 없고 가족이 운영하시는 이천의 중고매매상이 소유한 차량이였다. 첫번 째 후보와 달리 오래되었지만 정비내용이 병적이라고 할 정도로 서치되었다. 엔진오일은 뭐 5천마다 한번씩 갈고. 연료첨가제도 자주넣고. 미션오일 데후오일 브레이크액 뭐하나 시기마다 정비를 안본게 없다. 그뿐아니라 하체 로어암 업퍼암 갈고 판스프링 갈고 쇼바갈고 삼발이 두번갈고 미션도 갈고 하체 각종 베어링류 갈고 볼트 조인트류 갈고. 벨트류 갈려 있었다. 또 첫번 째 차보다 오래되었지만 매연량도 0.65%로 양호했다. 믿을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숨은이력 81개...무려 65개정도가 전부 정비이력이다.이력 하나를 클릭하면 하루에 이만큼이나 정비 본 날도 있다. 이렇게 많이 손 본날이 몇 번은되고, 나머지 자잘하게 인젝터교환. 스타트모터 교환. 벨트 교환. 수두룩하다. 중고차 검색하면서 이런 정비내용을 가진차량은 한번도 못봤다.사진상 적재함 바닥이 다 녹이었지만 이 부분은 얇은 철판이 덧대여 있는거라 드러내고 다시깔면 되는걸 알아서 별로 신경 안썼다. 20만원이면 녹슨 판 떼고 새판으로 갈 수 맞고사이트'>맞고사이트'>맞고사이트'>맞고사이트'>맞고사이트 있다. 대부분 중고매매상들 보면 적재함 판만 반듯이 새걸로 갈아놓고 완전 수리 한것처럼 등록들을 해놓았는데 이곳은 터프하게 그냥 올려놨다. 이전 방문했던 곳이 적재함만 깨끗이 해놓고 하체 프레임까지 그냥 다 녹 덩어리 였다는...해서 두번째 차량은 한번 보러갈만해보였다. 보험수리도 아닌데 차 뽑아서 타는동안 차값만큼 수리비 쓰는 사람이 어딨냐고...ㅋㅋㅋ 타이어는 심심하면 교체하고. 전 차주가 분명 차를 아끼는 사람일 듯 했다.마침 통화한 딜러의 느낌도 너무좋았다. 정말 차를 안사셔도 되니 와서 보시라고했다. 추워서 그른가 아직 이 차를 보러온 사람이 한명도 없다고.운전도 해보고 차도 띄워보고 하시라고. 찌그러진 부분도 많고 녹도 있긴하다고 근데 자기가 보기에 차가 반듯하니 참 괜찮다고. 말투가 시골 아저씨 말투라 더 정감이 갔다. 요즘 경기가 어떻니 하는 구매할 차량과 관계가 없는 이야기가 까지 하며 20분간 긴 통화를 했고, 다음날 방문해보기로 했다. 비싼차를 사는 것도 아닌데 다른 딜러들과 달리 상당히 따뜻했다. 이 차를 누구에게 왜 어떻게 사왔는지까지 맞고사이트'>맞고사이트'>맞고사이트'>맞고사이트'>맞고사이트 세세하게 다 말해주셨다.살짝 주행해보고 리프트 띄워보고 맘에들어 사정 사정해서 10만원 빼고 업어왔다.솔직히 외관만 보면 패이고 찌그러지고 라카칠 막 되어있고 정말 말도 아닌데 주행감과 하체 상태가 맘에들었다. 차 띄워보니 하부 철물 여기저기 코팅이 되어있어 이거 사장님이 하신거냐 물으니, 아니라고 전 주인이 프레임에 한번하고, 나머지 부속들은 갈 때마다 코팅 한거라고.내가 도대체 왜 화물차에 이렇게 돈을 쓴건지 모르겠다고 물어보니 자기도 친한 사람이 아니라 모르겠고. 자기한테 차를 2대 판 사람인데 가진 차가 많은 분이고 이제 현장 일을 은퇴해서 이 차 쓸일이 없다며 2달전 가지고 오셨다고.4륜 화물차 특성상 놀이기구 타는 듯한 승차감은 어쩔 수 없지만, 전 직장에서 타던 22년식 후륜 봉고보다 훨씬 빠릿빠릿하다.아직 3일밖에 안 타봐서 문제점은 못찾았다. 큰 돈 들이지 않고 잘 고쳐가면서 타보고 싶다. 제발! 뽑기 잘한 것이길 바라본다.나의 세번째 붕붕이 봉삼아..잘버티자. 너 말안들으면 시리아로 이민 보내버릴거다..그럼 비포장도로 달려야돼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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